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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7월 주택경기 전망 급락…하반기 주택공급 감소할 듯

    기업/산업 | 07-06 14:26


    [연합뉴스 자료사진]

    92.2(6월)→61.7(7월)…분양시장도 기대감↓ 미분양 우려↑

    박인영 기자 = 전국 주택사업환경 전망 값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택사업경기가 하강국면으로 흐를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7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밑도는 61.7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월 전망치(92.2)보다 무려 3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4월 98.3을 기록한 이후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기준선을 웃돌며 주택사업 경기를 이끌었던 서울과 제주의 전망치가 각각 91.0과 88.9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기준선을 넘는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어 전국적으로 주택사업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특히 대구(44.1)와 울산(47.8) 지역의 주택사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됐다.

    전월 대비 HBSI 전망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지역은 53.8포인트 하락한 대구이고 이어 46.1포인트 하락한 대전(51.1), 42.8포인트 떨어진 강원(63.6), 39.9포인트 하락한 충북(54.5), 38.4포인트 하락한 경북(59.2) 등의 순이다.

    7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94.6으로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낮아져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고 미분양 전망값은 지난달보다 12.3포인트 증가한 94.4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경기의 위축은 주택공급 감소로 이어져 공급과잉 논란에 대한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주택시장 전반에 걸친 침체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지면서 수요 위축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06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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