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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자이언티, 아메바컬쳐 떠난다…YG 레이블로 이적(종합)

    연예가화제 | 03-17 12:09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힙합 솔 뮤지션 자이언티(본명 김해솔·27)가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이적한다.

    17일 가요계와 방송계에 따르면 4월 초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3년간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자이언티는 YG 소속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하고 프로듀서 쿠시가 있는 이 레이블로 옮겨 활동한다.

    아메바컬쳐는 이날 "자이언티와 4월 9일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서로 의지하며 좋은 음악을 만들고 행복한 순간을 한 만큼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이 남는다. 그러나 더 넓은 음악적인 활동과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싶다는 자이언티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행보는 자이언티가 쿠시와 한팀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엠넷 '쇼미더머니 5'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예견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쇼미더머니 5' 제작진이 자이언티와 접촉할 때부터 이적한다는 얘기가 힙합계에 퍼졌다"며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전인 이달 중순부터 녹화가 들어가야 해 제작진이 이를 조율하면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도 "자이언티가 앨범 작업을 함께하며 호흡이 맞았던 쿠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YG와 긴밀한 협의 끝에 마음을 굳혔다"며 "쿠시와의 음악 작업뿐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YG의 울타리에서 활동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아메바컬쳐에서 3년간 활동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아메바컬쳐 소속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히트곡 '물음표'와 '씨스루'에 피처링해 목소리를 알렸고, 자신의 대표곡 '꺼내먹어요'와 '양화대교', '노메이크업' 등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MBC TV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1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고 있는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K팝 나이트 아웃'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자이언티의 합류로 YG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뮤지션들을 잇달아 영입하게 됐다.

    앞서 MBC TV '무한도전'으로 큰 인기를 끈 밴드 혁오를 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로 영입했으며,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4'에서 주목받은 듀오 원펀치의 래퍼 원을 YG로 합류시켰다.




    mim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7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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