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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올해 임단협 최대 쟁점은…임금인상·복리후생 확대

    사회 | 07-08 10:12




    현대미포조선 노사 임단협 상견례(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의, 기업 인사·노무 담당 300명 조사…84% "올해 임단협 순항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최대 쟁점은 '임금인상과 복리후생 확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임단협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노조가 설립된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1.7%(복수응답)가 올해 임단협의 최대 쟁점으로 '임금인상 및 복리후생 확대'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

    '통상임금, 근로시간, 정년 등 노동현안 해법'이 32.7%로 그 뒤를 이었다. '구조조정 및 고용안정'(4.7%), '경영 및 인사에 노조참여'(3.7%), '작업장 안전 및 산재예방·보상'(1.3%) 등의 답도 있었다.  


    상의는 "수출감소와 내수위축 등으로 기업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아 임금인상 여력이 크지 않다"며 "지난해(4.1%)와 비슷한 수준에서 노사가 접점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응답 기업들은 하반기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등 임금체계 개편 추진'(56.3%)과 '노동시장 구조개혁'(33.3%)을 주로 지목했다.

    이어 정부의 위법·불합리한 단체협약 시정조치(12.3%), '명예퇴직 등 고용조정 확산'(12.0%)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 노사 2015 임단협 첫 상견례(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응답기업의 17.2%가 위법조항인 '퇴직자 가족 등 우선·특별채용규정'을 단체협약규정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39.7%는 '인사·경영권에 대한 노조 동의규정'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규정을 올해 임단협에서 개선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32.8%에 그쳤다.

    '올해 임단협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될 것'이라는 응답은 84.0%로 낙관적 전망이 주를 이뤘다.  

    10.0%는 노동위원회의 조정이나 중재로 타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업 돌입 후 타결되거나 올해 안에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각각 4.7%와 1.3%였다.

    올해 임단협의 교섭기간이 작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 기업(31.3%)은 짧아질 것이라는 기업(13.4%) 보다 많았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5.3%였다.

    예상 교섭기간은 지난해(2.7개월)보다 긴 평균 3.0개월로 집계됐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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