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4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현대·기아차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

    자동차 | 06-03 07:49

    현대·기아차 "금융위기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
    정몽구 회장 "긴장감 갖고 스스로 위기 돌파하자"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최근 현대·기아차[000270]가 국내외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내부에 '비상등'이 켜졌다.
    엔저와 유로화 약세, 신흥시장 화폐가치 급락 등 대외환경이 현대·기아차에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조차 수입차 공세에 밀려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탓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긴장감을 갖고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주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금의 대외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과거 금융위기 때는 글로벌 업체 대부분이 같은 처지에 놓여있었지만 지금의 상황은 현대·기아차에 유독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일본과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파상 공세를 펼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브릭스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양적 성장을 추구해온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루블화와 브라질 헤알화 등의 가치 폭락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차를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을 지키기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기아차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외부 변수가 금융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게 내부의 인식"이라며 "지금과 같은 일이 10년 전에 벌어졌다면 우리는 벌써 넘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상황 역시 좋지 않다. 현대차[005380]의 5월 내수 판매량은 작년 5월보다 8.2%나 줄었다. 기아차는 10.4% 늘었지만, 이는 지난해 6월 카니발이 출시되기 전까지 판매 실적이 워낙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다.
    특히 현대차는 오는 9월 신형 아반떼가 나올 때까지 '신차 보릿고개'를 넘어야 해 당분간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레저용 차량(RV)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싼을 제외하면 마땅히 내세울 RV 모델이 없는 것도 고민거리다. 주력 차종인 싼타페는 모델 노후화의 영향으로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5월보다 26.3%나 급감했다.
    볼륨 모델인 쏘나타가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촉에 힘입어 판매량이 다시 늘었지만 7월 중 기아차의 신형 K5가 출시되면 쏘나타의 판매량은 고꾸라질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의 고위 인사는 "아반떼가 나오기 전인 8월까지는 마케팅 등을 통해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일 현대차의 주가가 전날보다 10.36% 급락한 13만8천500원을 기록한 것도 현대차의 대내외 상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임원들에게 연일 주문의 강도를 높이며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현재의 대외상황은 개별 기업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스스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신발끈을 조여매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다만 "너무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자신감을 갖고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해외 생산 기지 구축과 제품 경쟁력 및 브랜도 인지도 향상, 시장별 특화 차종 개발, 판매·AS망 구축 등을 통해 체질을 꾸준히 개선한 만큼 최근의 상황이 곧바로 기업의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달러결제 비중을 높이고, 현지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재고가 누적되지 않게 재고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비상 대책을 세웠다.
    아울러 신형 K5와 아반떼 등 볼륨 모델 출시를 실적 반등의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 긴 터널을 지나야 하지만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등은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