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꼭 이룹시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고리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2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공약사항인 고리1호기 폐쇄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2015.5.21 wink@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고리 1호기의 운명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병수 시장님, 고리 1호기를 폐쇄하겠다던 공약을 꼭 지켜주십시오."
고리 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는 2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시장을 만나 선거 공약인 고리 1호기 폐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고리 1호기 수명 재연장 신청기한인 6월 18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히 폐쇄 여부가 불투명하자 범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서 시장을 찾았다.
대표들은 "최근 다시 고리 1호기의 경제성을 논하며 재연장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정부가 운영기한을 연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며 "서 시장이 울산시장과 고리 1호기 폐쇄 공동기자회견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달라"고 요구했다.
대표들은 또 "서 시장이 시민단체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면담할 수 있도록 주선해주고 시민이 고리 1호기 폐쇄 당위성을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홍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리1호기 폐쇄 꼭 이룹시다"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고리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은 21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만나 공약사항인 고리1호기 폐쇄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한 뒤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2015.5.21 wink@yna.co.kr
이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고리 1호기가 폐쇄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지만 시민단체와 부산시가 함께 균형을 맞춰 추진한다면 고리 1호기 폐쇄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울산시장과 협의해 고리 1호기 폐쇄 공동 기자회견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1호기 수명 재연장 신청기한인 내달 18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수명 재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고리 1호기는 폐쇄 절차를 밟게 된다.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는 고리 1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면 3천400억원의 운영손실이 발생한다는 경제성 분석결과를 내놨는데, 수명 재연장으로 2천368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한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의 2007년 분석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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