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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산불경보 격상 후 첫 토요일 산불 18건…올해 토요일 최다(종합)

    기업/산업 | 03-28 19:09

    산불경보 격상 후 첫 토요일 산불 18건…올해 토요일 최다(종합)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뒤 맞은 첫 토요일인 28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0.3㏊를 태운 뒤 1시간만에 꺼졌다.
    이어 오전 10시 50분께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용마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동안 임야 0.3㏊를 태웠다.
    오후 1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2시간여만에 진화되는 등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전국 18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토요일 산불 발생건수로는 최다이다.
    다행히 피해면적은 발생건수에 비해 넓지 않아 산림청은 1.5㏊ 안팎의 숲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산림청은 이날 산불이 주로 도심 주변 야산에서 발생한 점에 비춰 대부분 입산자 실화로 추정했다.
    산림청은 지난 2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중앙산불상황실장을 김용하 차장이 맡도록 하고 상황실 근무인원도 추가 배치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전 직원 2천500여명이 각종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주 일요일인 22일 30건의 산불이 발생, 2002년 4월 5일 63건 이후 하루 최다 산불 건수를 기록하는 등 주말이면 산불이 빈발하는 데 따른 조치이다.
    한편 올해 들어 27일까지 모두 272건의 산불로 148.4㏊의 숲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8건, 68.4㏊와 비교할 때 발생건수는 37.4%, 피해면적은 117.0% 늘어난 것이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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