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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인도, 중국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경협 확대해야"

    글로벌경제 | 05-18 18:36

    "인도, 중국 버금가는 경제대국으로…경협 확대해야"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인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발맞춰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인도 거시경제 안정과 모디노믹스 1년의 성과' 보고서에서 "최근 인도의 부상은 중국에 버금가는 세계경제대국으로의 부상이 현실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KIEP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 각각 7.5%를 기록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점에 주목했다.
    IMF가 예측한 중국의 성장률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6.8%, 6.3%다.
    이 예측이 적중하면 1996년 이후 16년 만에 인도가 중국을 추월하게 된다.
    KIEP는 "인도의 고성장 추세는 일시적 호황이 아닌 모디노믹스의 효과 및 기대, 그리고 이에 따른 인도경제의 패러다임 변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중앙은행(BRI)과 인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2013년 이후 11%까지 치솟은 소비지물가가 5~6%선에서 안정되고, 재정적자도 줄고 있는 추세다.
    이어 작년 5월 출범한 모디 정부는 인도를 글로벌 제조 허브로 육석하기 위해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인도의 거시경제 안정기조가 지속된다면 정부에 대한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고성장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KIEP는 모디 정부의 정책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한·인도 경제협력 강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IEP는 "장기적으로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이 성공하면 인도가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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