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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화학기술 한눈에'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개막
20개국 200개사 참가…아시아석유화학회의도 동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화학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화학산업분야 종합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석유화학협회·코트라(KOTRA) 주관으로 9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에서 200여 개 화학기업이 참여해 최첨단·고부가가치 화학소재와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2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LG화학[051910],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 대표 석유화학기업들과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섬유 분야 후방업체 등 150여 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 기간 '최근 아시아 석유시장 마케팅 전망',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대응 방안' 등 화학업계 현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화학원료부터 촉매·첨가제, 공정장치·기계, 시험인증 서비스까지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화학산업 분야 종합 전시회로 2012년 처음 열린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아울러, 7~8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는 한국석유화학협회 주최로 세계 3대 석유화학 콘퍼런스로 꼽히는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는 40개국 1천300여 명의 석유화학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해외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17개국 72개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들과 직접 사업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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