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24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경제] 팬택 '눈물의 사진전'…마지막 안간힘 통할까

    기업/산업 | 05-05 06:15


    팬택 '눈물의 사진전'…마지막 안간힘 통할까
    24년 역사 담은 사진 430여 장 전시…법원 결정에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 1층 로비 한쪽에는 지난주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팬택의 24년간 역사를 담은 사진전 '팬택을 빛낸 별들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그 것.
    전시장은 팬택의 희로애락을 돌아볼 수 있는 볼거리로 가득했다. 고객이 직접 보낸 응원의 편지도 있었다. 그런데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은 내내 뜸했다. 점심때면 한 번쯤 들를 법한 팬택 직원들조차도 애써 시선을 돌렸다. 자신에게 건네는 '작별 의식' 같아서였다.
    한때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가 각각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고 잔칫집 분위기에 들떠 있는 지금, 한때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팬택은 기업청산이라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팬택은 지난달 진행한 3번째 매각 시도마저 불발돼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업계는 '마침내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팬택을 인수할 업체는 이제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소리도 나온다.
    이제 팬택의 운명은 다시 법원의 손에 넘어갔다. 늦어도 2주 안으로 청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던 법원과 채권단은 장고에 들어갔다. 그만큼 팬택이 국내 제조업은 물론 IT 산업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팬택 임직원들이 눈물을 머금고 사진전을 연 것은 바로 그래서다. 아이디어는 물론 모든 비용도 팬택 광고용품을 활용한 바자에서 마련했다.
    사진전은 지난 24년간 팬택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 4가지 요소(구성원·가족·제품·고객)를 테마로 구성했다. 사진만 총 430여 장에 이른다. 초창기 임직원의 결의에 찬 얼굴에서부터 최근 신입사원들의 패기 어린 눈빛들도 담았다. 경영 위기 때마다 고객이 보내온 응원의 편지들도 걸었다.
    팬택 관계자는 5일 "사진전을 계기로 구성원이 더욱 단합하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와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상암 사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분다.
    떠난 직원도, 마냥 쉬어야 하는 직원도 많다. 이들은 지난달 말단 직원부터 임원진까지 회사만 살아난다면 언제든 '해고해도 좋다'는 결의문을 내기도 했다.
    그래서 이 사진전은 팬택 임직원들의 마지막 안간힘으로 읽힌다. 어떤 메아리가 돌아올지 알 수 없지만 소리없이 외치는 아우성이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