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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 사상 최대 실적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효성[004800]이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급등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48% 오른 11만5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장중 11만8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효성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한 2천22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천억원 규모이며 당기순이익은 1천1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증권사들은 효성이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연간 이익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9만6천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 호조와 폴리케톤의 성장성,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oub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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