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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 산불 진화…뒷불 감시 중(종합)

(강릉=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 강릉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이 50여 분만에 꺼졌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의 한 석회석 광산 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6시 5분께 진화됐다.
현재 광산 측과 소방 관계자 일부가 화재 현장에 남아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야산에서는 전날인 지난 26일 오후 7시26분께 처음 산불이 발생, 산림 0.2㏊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진 바 있다.
이날 산불은 전날 화재 지점에서 20여ｍ 떨어진 곳에서 또 발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신속히 진화해 다행히 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릉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 지난 23일부터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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