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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육탕면, 출시 두달만에 라면매출 13위"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농심은 올해 1월 출시한 '우육탕면'이 지난달 매출 22억원을 올려 라면시장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 측은 시장조사기관 AC닐슨 자료를 인용해 "우육탕면 판매 호조 덕분에 2월 라면시장 점유율이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63.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농심에 따르면 오뚜기와 삼양식품의 점유율이 각각 17%, 12.5%로 뒤를 이었다. 팔도는 6.6%였다.
소비자들이 굵고 쫄깃한 면발에 합격점을 준 것이 우육탕면의 인기 비결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차별화한 면발로 신제품을 선보이려는 노력에 소비자들이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여름에도 새로운 형태의 계절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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