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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세로 출발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35포인트(0.30%) 오른 18,003.94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22포인트(0.20%) 상승한 2,101.5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9.49포인트(0.19%) 뛴 5,023.5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과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의 주당 순이익은 48센트로 시장 예상(43센트)을 넘었고, 매출도 기대를 웃돌았다.
페이스북, 보잉 등도 이날 실적을 내 놓을 예정이다.
미국 주택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개장 직전에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공개한 2월 주택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7% 오른 것으로 나타나 예상치인 0.5%를 넘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도 지난주 주택담보대출 신청건수가 전주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개장 직후에는 미국의 3월 기존주택 매매 통계가 발표된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센트(0.09%) 오른 배럴당 56.6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sung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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