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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과기대와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대표이사 구영배)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와 지난 21일 경남과학기술대 산업협력관에서 해외 전자상거래시장 판매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큐텐 측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대학생들의 '글로벌 1인 창업'을 위한 교육사업을 후원하기로 하고, 그 첫 사업으로 경남과학기술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석기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판로본부장, 이치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업협력단장, 정용환 큐텐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경남과기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온라인쇼핑몰 파워셀러육성 교육,' '큐텐 판매대행전문기업 멘토링 마케팅 현장실습 기회 제공,' '파워셀러 등급부여,' '정부 온라인수출지원 설명' 등 해외온라인쇼핑몰 판매전문 인력양성과 이를 통한 취업 연계 및 해외 전자상거래 창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큐텐 관계자는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로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큐텐을 활용하여 '2015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판매왕' 경진대회를 경남과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4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등록상품수, 누적판매금액, 만족도 등을 고려해 큐텐에서 우수 판매자를 선정하며,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마켓 창업자 구영배 사장이 아시아 5개국에 설립한 온라인쇼핑몰로서 현재 싱가포르에서 1위, 일본에서는 4~5위에 랭크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셀러들이 큐텐 사이트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에 온라인으로 수출한 실적은 1천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도전정신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 육성을 적극지원하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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