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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직접금융 활발…회사채 전월비 56.5% ↑ 주식 556% ↑

    증권/금융 | 04-21 06:03

    직접금융 활발…회사채 전월비 56.5% ↑ 주식 556% ↑
    중소기업도 회사채 발행…CP·전단채도 32.4%↑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지난달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보다 66%가량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13조5천368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4천15억원(66.4%)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1~3월 직접금융 조달액은 29조1천914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견줘 3조62억원(11.5%)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479억원으로 전달보다 8천882억원(556.2%) 급증했다.
    기업공개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상장법인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기업공개는 4건, 388억원 규모였으며 유상증자는 3건, 1조91억원에 달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12조4천889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5천133억원(56.6%) 늘었다.
    금감원은 저금리 기조로 시중금리가 하락,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회사채를 발행한 주요 기업은 우리은행[000030](6천180억원), GS에너지(6천억원), 국민은행(5천950억원), 신한은행·한국타이어(각 5천억원) 등이다.
    일반 회사채는 46건, 5조1천7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발행물량 대부분은 대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5조1천200억원)였으나 풀무원[017810]이 차환용도로 500억원을 발행하는 등 중소기업도 발행에 성공했다. 중소기업이 일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작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조8천100억원)과 전기·가스·수도사업(1조4천300억)에서 활발히 발행됐다.
    발행 기업의 신용등급을 보면 AAA등급 1조1천500억원, AA등급 3조2천200억원, A등급 7천700억원, BBB등급 300억원이었다.
    발행물량의 63.5%는 운영자금(3조2천850억원)이었고 차환자금(1조5천300억원)이 29.6%, 시설자금(3천550억원)이 6.9%를 각각 차지했다.
    중기채(만기 1년 초과 5년 이하)는 3조4천500억원(66.7%), 장기채(만기 5년 초과)는 1조7천200억원(33.3%) 발행됐고 단기채(만기 1년 이하)는 실적이 없었다.
    지난 3월 말 회사채 발행 잔액은 385조7천98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조4천718억원(0.6%) 증가했다.
    한편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발행액은 110조8천76억원으로 전달보다 27조1천365억원(32.4%) 늘었다.
    홍콩달러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 수요가 늘면서 CP 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말 현재 CP와 전단채 잔액은 162조559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1조6천24억원(7.7%) 불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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