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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중국, 대륙권별 수입 지도 바뀐다…아시아 비중 감소

    글로벌경제 | 04-19 11:12

    중국, 대륙권별 수입 지도 바뀐다…아시아 비중 감소
    기존 亞 중심서 중동·오세아니아·유럽 등으로 다변화
    무역협회 "중국 상대로 한 소비재 수출 확대 노력 긴요"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아시아로부터 수입 비중은 줄고 중동과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등 기타 지역으로부터 수입은 느는 등 중국의 대륙권별 수입 지도가 바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이 19일 발표한 '중국의 대륙권별 수입지도가 바뀌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對) 아시아 수입 비중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59.7%에서 2014년 48.7%로 11.0%P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일본(-5.4%P), 대만(-2.5%P) 등의 비중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의 비중(-0.6%P)도 소폭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북미(0.9%p)와 아프리카(1.4%p), 중남미(1.5%p), 유럽(1.8%p), 오세아니아(2.4%p), 중동(3.0%p) 등 비(非) 아시아권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늘어났다.
    중국의 대일본 수입 비중 축소는 중간재(부품, 부분품, 반제품)를 중심으로 반도체, 기계류, 전기기기, 철강제품 등이 주도했으며 대만 및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 하락은 철강제품, 플라스틱, 전기기기, 기계류 등의 영향이 컸다.
    유럽 및 북미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유럽으로부터는 중형차, 화장품, 의약품, 의류 등의 수입이 크게 늘었고 중형차, 의료기기, 영상녹화기기 등 수입도 증가했다.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경우는 석유제품 등 1차산업 상품이 늘면서 수입 비중이 높아졌다.
    무역협회 오세환 수석연구원은 "내수 중심 및 질적 고도화라는 중국의 성장전략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중간재 및 자본재 위주 수출에서 벗어나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긴요하다"며 "중국 내 한류를 활용한 수출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한 중국 소비재 시장 공략 등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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