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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한국투명성기구와 손잡고 투명성 향상 나서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한국투명성기구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오는 22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하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한국투명성기구의 투명사회 조성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자정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또 올해 '청렴 등대지기' 운영 등 6개 분야 52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00만원 이상 횡령하거나 금품 및 향응을 받으면 무조건 고발하는 내용의 '직무관련 범죄 고발 지침'을 마련, 지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내재돼 있는 부정부패 요소를 없애기 위해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y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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