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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국제통용 명칭 획득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자체 개발 중인 당뇨 바이오 신약 '랩스카엑센딘4(LAPS CA-Exendin4)'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랩스지시에스에프(LAPS GCSF)'의 성분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국제일반 성분명(INN)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뇨치료제 랩스카엑센딘4의 국제 일반 성분명은 '에페글레나타이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랩스지시에스에프의 성분명은 '에플라페그라스팀'으로 결정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앞으로 전 세계에서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바이오 신약과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약은 성분명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에플라페그라스팀' 등을 표기하게 된다.
의약품 성분의 국제 일반명은 의약품 성분을 쉽게 나타내도록 WHO가 고안한 명칭 체계다.
가령 해열 진통 작용을 하는 의약품 성분의 공식 명칭은 '파라세타몰'이고, 이 성분을 이용한 약품 상품이름은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등으로 회사마다 다양하다.
junm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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