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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미래부-산업부 '안쓰는 연구장비 재배치' 공동 추진

    기업/산업 | 04-16 06:03

    미래부-산업부 '안쓰는 연구장비 재배치' 공동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연구개발(R&D) 효율화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지원 사업'을 두 부처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지원 사업은 대학이나 국가출연연구소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 중 연구과제가 종료돼 활용도가 떨어진 장비를 수요 기관이나 연구자를 찾아 이전하고 이 때 소요되는 비용(수리비·이전비·교육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유휴장비는 6개월 이상 가동이 정지된 장비, 저활용장비는 연간 장비가동률이 10% 미만인 장비를 말한다.
    최근 5년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연구시설·장비 2만7천201점(3조8천160억원 상당) 가운데 미래부가 35.5%(9천660점·1조6천295억원 상당), 산업부가 37.9%(1만314점·1조5천225억원 상당)를 차지한다.
    미래부는 2010년부터 총 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투자해 53개 기관의 보유 장비 241점(장비 취득가액 기준 305억8천만원 상당)을 80개 기관으로 이전·재배치했으며, 산업부도 지난해부터 같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두 부처는 칸막이를 없애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미래부의 연구시설장비 활용서비스(ZEUS)와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플랫폼(e-Tube)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유휴·저활용장비 및 수요기관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하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호 미래부 평가혁신국장은 "연구소나 대학 등이 보유한 유휴·저활용 장비의 이전 활성화로 R&D 예산으로 구입한 연구장비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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