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5.04.11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정치] ‘‘물 폭탄 피해’ 첫 사과한 윤 대통령, 국정 운영 기조 바뀌나

    청와대/국회 | 08-11 10:3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은 처음으로, 수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에서 “집중호우로 고립돼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사과 표명에 대해 “피해가 크고 국민이 불편을 겪는 부분도 많으니 그에 대해 미안하다는 마음과 함께 적극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전한 것”이라며 “오늘 피해 점검 회의를 추가로 주재하게 된 것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국가 재난 대책도 그에 부합하게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보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신림동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방문한 일을 언급하며 “저지대 침수가 일어나면 지하 주택에 사는 분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하천과 수계 관리 시스템이 있기는 하지만,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가의 모든 물길에 대한 수위를 늘 모니터하고 시뮬레이션해서 즉각 경고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국가·지방하천 본류와 지류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물길에 대한 ‘홍수 위해 경고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홍수 예보 등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 재해 예보·대응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국정과제 이행을 거듭 약속했다. 또 환경부와 서울시는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대책으로 지하 저류조와 터널의 건설 방안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명칭을 행정안전복지센터로 바꾸고, 안전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업무를 맡아 달라고 당부하는 등 각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정부서울청사에서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와 ‘하천홍수·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잇따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실 청사에서 침수 대책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직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할 예정이었던 ‘폭우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또 서울 동작구 아파트 옹벽 붕괴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2차 피해 방지를 당부하는 등 이번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여당은 이날 수해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수해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적으로 배수펌프를 합동 점검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차후 재해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기재부에선 긴급복구수요에 대해 긴급 지원하고, 또 요건에 맞는다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동수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일용엄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

    방탄소년단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n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n...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국립과학수사원 등 20여 ...

    김석준 부산교육감 당선인이 3일 오전 교육청에&nb...

    물금읍 신도시와 원동면 화제리를 연결하는 오봉산...

    부산 중구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부산항...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전역에서&n...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아이에스 사무실에서...

     “전통 건축물을 만드는 일은 또 하나의&nbs...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대구가톨릭대는 지난 ...

    ‘부산 직장인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400%라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 기록...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