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5.04.10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정치] 여야 대선 후보 4인 첫 합동TV 토론

    선거 | 02-04 14:12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합동 초청 생중계 첫 TV토론에서 각자 자신이 대통령 적임자 라며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일 밤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으로 진행된 첫 4자 TV토론에 참석했다.

    먼저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위기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민생경제를 챙길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 제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국민께서 저를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가르쳐 주셔서 오늘 제가 여기까지 왔다”며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금 세계는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통합하고 그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야 된다”며 “이제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 복지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자유토론에서는 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먼저 부동산 정책에서는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어쨌든 들어가는 비용과 수익을 정확히 가늠하고 설계한 것은 맞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록 이렇게 방해하고 저지했다 하더라도 100% 공공개발을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도 “지금 말한 건 저번에 내가 일부러 국정감사를 자청해서 이틀 동안 탈탈 털다시피 검증했던 사실이고, 또 최근에 언론까지 다 검증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지켜본 심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 사건(대장동 사건)은 단순하다”며 “이 후보가 투기세력과 결탁한 공범이냐, 활용당한 무능이냐는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를 향해 “딜레마를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토론에 앞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점수를 숫자로 매기긴 어렵지만 매우 잘못된 부족한 정책이었다”라고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부동산 공약과 관련해서는 저마다 차별화한 정책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대대적인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이 제1순위가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대적인 공급정책을 제일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7월이면 또 임대기한 만료돼 전세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임대차 3법 개정을 먼저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현재 61%인 자가 주택 보유율을 임기 말까지 80%대까지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심 후보는 “공급정책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44%의 집 없는 서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것을 정치권 합의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연금개혁을 두고는 모두 동의했지만, 방법 두고 의견차이를 보였다. 안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를 향해 “최근 윤 후보는 관훈토론회에서 ‘연금 개혁이 어느 정당이든 선거 공약으로 들고 나오면 선거에서 지게 돼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연금 개혁 방안을 내놓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럼 연금 개혁 할 생각이 없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윤 후보는 “연금 개혁을 해야 하지만 굉장히 복잡하고 시간 많이 걸리는 사안이라 후보들이 대선 기간에 짧게 공약을 만들어서 발표하면 위험하다”며 “조금 더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심 후보는 “연금 개혁의 경우 수지 불균형도 문제인데 핵심은 국민연금이 거의 용돈 수준이기 때문에 노후 보장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100% 동의한다. 다만 이해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첨예하기 때문에 하나의 통일안을 제시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 주제토론에서는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수도권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겨냥, “사드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로, 수도권은 (낮은 고도로 미사일 공격이 가해질 수 있어) 고고도미사일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왜 사드를 다시 설치해 중국 반발을 불러일으켜서 경제를 망치려고 하느냐”며 “중국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 무역의 25%가 중국에 의존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연간 50조원 이상 달성한다”고 중국과 관계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에 “사드에 대해 좀 더 알아보셔야 할 듯하다. 북한에서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 고각으로 발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사드가) 수도권에 필요하다”며 “수도권이 아니어도 강원도든, 충청도든, 아니면 경상도 등 위치는 군사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다.

    이어 “안보가 튼튼해야 주가도 유지되고, 대한민국의 소위 말하는 국가 리스크가 줄어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이 후보의 ‘재벌 해체’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윤 후보는 이 후보에게 “2017년 대선 출마하기 전이나 출마 직후에 ‘재벌 해체에 정말 내 목숨을 건다’고 했다. 지금도 그런 생각인가”라고 물었다.그러자 이 후보는 “팩트를 정확히 말씀드리면 재벌 체제 해체를 말했다. 예를 들면 재벌의 1인 지배 체제나 내부거래나 부당상속이나 지배권 남용 이런 문제를 해체하고 정상적인 대기업군으로 만들겠다는 말”이라고 답했다. 김유라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일용엄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

    방탄소년단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n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n...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부산 중구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부산항...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2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전역에서&n...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 6명의 사상자를 낳은 ...

    문화관광부 전국 5대 중점육성 지원축제로 지정된&...

    4.2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아이에스 사무실에서...

     “전통 건축물을 만드는 일은 또 하나의&nbs...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대구가톨릭대는 지난 ...

    ‘부산 직장인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400%라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 기록...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