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5.01.12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가계빚 폭증세…4월에 사상 첫 '월간 10조원대' 증가

    사회 | 06-10 05:54


    가계빚 폭증세…4월에 사상 첫 '월간 10조원대' 증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 견인…수도권에서만 6조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올 4월에 가계빚 증가액이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4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통계를 보면 4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0조1천억원 증가했다.
    월별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액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대 증가액은 부동산금융규제(LTV·DTI)를 완화한 직후인 작년 10월의 7조8천억원이었다.
    올해 4월 증가액은 이보다도 2조3천억원 많았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8조원으로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대출은 2조1천억원 늘었다.
    취급기관별로는 은행대출이 8조7천억원으로 증가액의 90% 가까이 차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 증가액은 1조4천억원으로, 작년 4월(2조2천억원)보다 적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월 한 달간 6조원이 늘어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서울은 작년 4월 가계대출 잔액의 증감이 없었지만 올해 4월에는 3조4천억원이나 늘었다.
    가계대출은 금융회사들이 가계에 빌려준 자금의 규모다.
    여기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의 대출까지 합친 가계신용은 지난 3월 말 현재 1천99조3천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가계신용은 현재 1천10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 신병곤 금융통계팀장은 "주택경기 활성화로 4월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세난에 지친 주택 실수요자가 은행 돈을 빌려 집을 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는 얘기다.
    지난 3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75%로 내린 데 이어 안심전환대출(연 2.63%) 출시 여파로 4월 들어 시중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내려앉은 것도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증가액은 작년 1분기 3조4천억원에서 2분기 14조7천억원, 3분기 17조7천억원, 4분기 22조9천억원으로 증가 폭이 커졌다.
    올해 1분기는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증가액이 9조3천억원으로 줄었지만, 1분기만 놓고 봤을 때는 역대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속도에 대해 "다소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증가속도가 빠르지만 금융체계 전반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억누르고 최악의 경우 경제 전반의 위기로 퍼져 나갈 잠재적 위험성을 가졌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직후 기자회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일 것 같지 않아 보인다"며 "감독 당국 및 기획재정부와 함께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일용엄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 ...

    방탄소년단 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n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n...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적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원달러 환율의 급등과 탄핵 정국의 혼란으로 ...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휴가를 떠나는...

    6일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다대 복합 복합 ...

    부산 시민단체가 지난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

    거제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왼쪽부터 ...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주)아이에스 사무실에서...

     “전통 건축물을 만드는 일은 또 하나의&nbs...

     윤동한 서울여해재단 이사장대구가톨릭대는 지난 ...

    ‘부산 직장인을 위한 플랫폼’을 앞세워 400%라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 기록...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