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컬럼 | 10-21 17:01
1976년 미국 제39대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 지미 카터가 당선되었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선거공약으로 주한 미군 완전 철수를 내걸고 당선되자 주한 미 해병 4000 명을 1차로 철수시켰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9년 6월 28일 일본서 개최된 7개국 정상회담을 마치고 6월 29일 한국에 도착해 6월 30일 ~ 7월 1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주한 미군 완전 철수였는데 지미 카터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공하는 영빈관을 거부하고 미8군에 숙소를 정하였다.
1979년 6월 30일 개최된 제1차 한미정상회담 시 주한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지미 카터 대통령과 이를 반대하는 박정희 대통령은 치열한 설전을 주고받았다. 1979년 당시 대한민국의 경제력과 국방력에서 주한 미군의 완전 철수는 대한민국의 존립까지 위협받는 심각한 문제였다.
6월 30일 제1차 정상회담 시 박정희 대통령은 주한 미군이 철수되면 진해항에 소련 잠수함이 들어오고 동남아까지 적화된다고 설득하였으나 카터 대통령은 아예 박정희 대통령의 말을 듣지도 않았다고 한다. 6월 30일 제1차 정상회담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설전으로 끝났다.

박정희-지미 카터 미군철수 놓고 거친 설전(출처 : KBS뉴스)
지미 카터 대통령은 6월 30일 미8군 숙소로 돌아가 탐 브래들리 로스엔젤스 시장이 부산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에서 출발하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지미 카터 대통령이 주한 미군을 철수시킬 경우 주한 미군을 인질로 잡을 계획까지 수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한 미군 철수는 그 당시 대한민국의 경제력, 국방력으로 보아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였기 때문이다.
카터 대통령은 주한 미군 철수성명이 발표되고 탐 브래들리 시장이 부산에 도착하면 성난 대한민국 국민들에 의해 탐 브래들리 시장이 인질로 잡힐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7월 1일 제2차 정상회담은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되어 있는데 카터 대통령은 1시간 빨리 오전 9시에 청와대를 도착하여 기자회견을 자청하였다. 카터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주한 미군 완전 철수는 백지화하겠다고 발표 한 뒤 곧바로 김포공항으로 출발하였고 박정희 대통령은 김포공항까지 동승하여 카터 대통령을 전송하였다.
만약 그 당시 카터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지명한 바 있는 탐 브래들리 로스엔젤스 시장이 부산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카터 대통령은 선거공약인 주한미군 철수 성명을 발표하고 철수하였을 것이다.
<탐 브래들리 로스엔젤스 시장이 부산에 오게 된 경위>
부산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을 창립한 강호성 회장은 1997년 동부산JC 회장, 78년 부산지구 JC외무부 회장, 제2대 국민회의 대의원에 당선되었다. JC는 국제적인 청년 봉사단체로서 미국에서 창립되었고 미국은 많은 JC 출신이 정계 및 재계에 진출하고 있다. 강호성 회장이 탐 브래들리 시장을 초청하고 시의회에서 승락받는데 JC 회원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국민회의 대의원은 그 당시 대통령을 선출하는 기관이고 국민회의는 박정희 대통령을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하였다.
청와대는 1979년 4월경 한미정상회담이 1979년 6월 30일~7월 1일까지 청와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하였다.
그 당시 최석원 부산시장은 한미정상회담이 청와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되자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을 건설하는 강호성 회장을 시장실로 초청하여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을 1979년 7월 1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되 반드시 미국 로스엔젤스 탐 브래들리 시장을 초청하여 개장식에 참석시켜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강호성 회장은 최석원 시장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부지 초면인 미국 로스엔젤스 탐 브래들리 시장을 찾아가 7월 1일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오픈식에 참석해달라고 초청하였다.
탐 브래들리 시장은 부지 초면인 강호성이 찾아와 미국도 아닌 대한민국 부산에 강호성 개인이 운영하는 백화점 오픈식에 참석해달라고 요구하자 강호성에게 미국에 처음 왔느냐고 물었다. 강호성이 처음 왔다고 대답하자 탐 브래들리 시장은 미국은 시장이 가고 싶다고 마음대로 외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갈 수 있다고 하였다.
강호성 회장은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참석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탐 브래들리 시장은 의회에서 승인되면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강호성 회장은 시의회에서 시장님을 초청 연설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부탁하였고, 탐 브래들리 시장은 시의회와 교섭하여 강호성 회장이 시의회에서 탐 브래들리 시장을 초청하는 연설을 하게 되었다.
강호성 회장은 로스엔젤스 시의회에 출석하여 부산시와 로스엔젤스 시 간에 교류하면 교류할수록 양 도시 모두 이익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브래들리 시장이 시의회에서 승인되면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개장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하였다고 시의회를 설득하여 결국 시의원 전원의 기립박수로 탐 브래들리 시장의 부산 방문을 승인하였다.
<지미 카터 미 대통령과 탐 브래들리 시장과의 관계>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6년 조지아 주지사로 재임하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자 같은 민주당 출신인 로스엔젤스 시장 탐 브래들리를 부통령으로 지명하였다.
그러나 탐 브래들리 시장이 고사하여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친숙한 사이였다.
<구국의 성지가 된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로스엔젤스 탐 브래들리 시장이 김해공항에 도착하자 최석원 부산시장은 해운대 극동호텔에 가든파티를 개최하여 영접하였다.
탐 브래들리 시장은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개장식에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을 하였다. 이때 카터 대통령 경호원 4명이 서울서 파견되어 탐 브래들리 시장을 경호하였다.
카터 대통령은 6월 30일 밤11시 청와대에서 제1차 정상회담을 마치고 미8군 숙소에 도착하여 탐 브래들리 시장이 부산에 도착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카터 대통령은 당초 7월 1일 오전 10시 제2차 정상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에서 주한미군 완전 철수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이때 카터 대통령은 주한 미군 철수를 발표하면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탐 브래들리 시장에게 어떤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큰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미국 대통령은 위기관리 능력이 없으면 미 의회에서 탄핵이 된다.
따라서 카터 대통령은 탐 브래들리 시장을 경호하기 위하여 밤새 경호원 4명을 부산에 급파하였다.

탐 브래들리 로스엔젤레스 시장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개장식 참석 사진
카터 대통령은 7월 1일 정상회담 시간 10시 보다 앞서 1시간 앞당겨 청와대에 도착하여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주한미군 철수계획은 백지화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곧바로 김포공항을 떠났다. 이 전략은 모두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기획한 것이고, 부산시장 최석원과 동성하이타운 백화점 강호성 회장은 그 사명을 다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은 1979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구국의 성지가 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탐 브래들리 시장 수교 태극무궁훈장 수여>
박정희 대통령은 1979년 7월 3일 탐 브래들리 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수교 태극 무궁 강화 훈장을 수여하였다.
탐 브래들리 시장은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을 도입하여 매주 수요일 마다 로스엔젤스 거리 쓸기 운동을 전개하였고, 로스엔젤스에 거주하는 약 30만명의 우리나라 교민들은 그 입지가 더욱 향상되었다.
탐 브래들리 시장은 그 후 강호성 회장을 초청하였고, 강호성 회장은 탐 브래들리 시장의 권유에 따라 미국 제40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공화당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선거 사무실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강호성 회장은 1981년 1월 20일 제40대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였다.
강호성 회장은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을 재건축하게 되면 홍보관을 설치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구국정신과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이 구국의 성지임을 널리 홍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을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故 박정희 대통령과 동성하이타운 백화점을 방문한 故 탐 브래들리 로스엔젤스 시장님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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