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3)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동희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15일 한화와의 홈경기에 나설 선발 엔트리를 발표하고, 한동희의 1군 출전 사실을 공개했다. 한동희는 이날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동희의 1군 복귀는 지난 5일 퓨처스 팀에 내려간 이후 열흘 만이다. 한동희는 롯데 퓨처스팀에서 지난 6일부터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떨어진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한동희는 이날 경기에 앞서 팀 타격·수비 훈련에 참가했다. 한동희는 이날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이병규 타격코치, 라이언 롱 타격코치와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했다. 한동희는 1군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1군 복귀를 알렸다.
정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