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 제공
1일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추모관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 부부 영정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고, 박동진 생가 보존회 이사장과 환담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작성한 방명록 글귀. 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김 수석은 "2000여 명의 시민이 박 전 대통령 생가 입구 2km 전부터 '윤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환영했고,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9월과 2022년 2월에도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정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