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저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때 무속인을 동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지인인 대학교수"라며 "무속인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 여사 측에 따르면 봉하마을 동행자는 충남대 무용학과의 김모 겸임교수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14일 "김 교수는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 선대위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각각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