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5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3128명)보다 875명, 2주 전인 지난 15일(4586명)보다 2333명 적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 9명, 70대 3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1명이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18.2%로 전날(17.2%)보다 1%포인트 내려갔다.

전날 기저질환이 있던 16명이 사망했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지역 재택 치료자는 총 2만6745명이다.

국내 확진자는 금요일 발표 기준 11주 만에 5만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568명(해외 유입 30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8만1043명)보다 3만475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5일(12만5824명)보다 7만5256명 감소했다. 금요일에 5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된 건 지난 2월 11일(5만3916명) 이후 11주 만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26명으로 사흘째 500대를 기록했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27.6%(2781개 중 767개 사용)로 전날(29.6%)보다 2.0%포인트 감소했다.

전날 사망자는 136명 나왔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달 24일(469명)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0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 누적 사망자는 2만2724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기준 재택 치료자는 총 39만2706명이다. 류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