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5명)의 3분의 1수준으로, 지난 14일 이후 7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평일 대비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초에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접촉자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일집단격리 중인 동래구 요양시설은 전날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이날 낮 12시 기준 격리 해제됐다.

현재 199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이날 여름 휴가철 대비를 위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안내했다. 시는 ‘가족단위 소규모’로 ‘성수기를 피해’ ‘비시즌에 나눠가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다음 달 거리두기 완화를 앞두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밀 환경 피하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밀’은 2m 거리 이내의 밀접, 환기가 안되는 밀폐, 한 공간 내 사람이 많은 밀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