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주', 폐암 치료제로도 승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암 질환 분야 전문 제약사 세엘진코리아는 췌장암·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던 '아브락산주'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브락산주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1차 요법제로 쓰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엘진코리아 김아경 사장은 "이번 식약처 적응증 추가로 아브락산주가 전이성 췌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까지 다양한 암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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