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개인정보 노출 방지 'T안심콜' 등 출시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신규 음성통화 부가서비스 'T안심콜', 'T메모링 프리미엄'을 8일 출시했다.
T안심콜은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 이외에 추가로 050 안심번호를 발급해 휴대전화 번호 노출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주차, 택배, 인터넷 거래 등 목적에 따라 총 3개의 안심번호를 활용할 수 있다.
050 번호는 고객의 휴대전화 번호와 자동으로 연결되며 고객이 직접 안심번호를 관리할 수 있다.
안심수신(통화연결 전 음성과 팝업 알람으로 050번호로 걸려온 전화임을 고지), 안심녹취(통화내용 자동 저장), 간접통화(안심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음성사서함으로 자동 연결해 추후 음성메시지로 용건 확인) 등 차별화된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월 2천원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 1천500원으로 책정된 T메모링 프리미엄은 미리 설정한 음성메모를 스타의 목소리로 통화 전에 들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다양한 메모 내용을 드라마 '미생'의 출연배우와 정경호, 김새론, 김소은 등 스타의 음성으로 제공한다.
가족과 지인의 기념일과 경조사, 명절 등 특별한 날을 챙기고 싶거나 다이어트, 금연, 공부와 같은 목표를 되새길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T메모링 프리미엄에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의 목소리로 사회초년생 가이드, 직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등 직장 생활과 관련한 노하우를 소개하는 '미생 테마 메모링' 등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