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해를 끝맺음했다.

소속사 카카오엠은 아이유가 국내와 아시아 도시에서 열린 '러브, 포엠'(Love, Poem)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유가 최근 발매한 미니 5집과 동명인 이번 투어는 지난달 광주, 인천, 부산, 서울 국내 4개 도시를 시발로 이달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프르, 방콕, 자카르타까지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열렸다.

국내외 공연 모두 입장권이 매진됐고 총 9만 관객을 모았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블루밍'(Blueming), '언러키'(unlucky) 등 '러브, 포엠' 수록곡과 '하루 끝',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삐삐', '스물셋'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크러쉬, 거미, 마마무, 장범준, 폴킴, 악동뮤지션 등 선후배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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