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가 추진 중인 기업체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기업체 에너지 진단·개선 사업과 에너지 공정 최적화 지원 사업 등으로 연간 1천358 석유환산톤(TOE, 9억9천만원)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기업체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개선 지원사업과 기업체 에너지 공정 최적화 지원사업 등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2017년부터 시행한 에너지 공정 최적화 지원사업은 공정 전반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하고 업체당 최고 5천500만원을 지원해 개선하는 것으로 올해 6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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