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수위 상승 시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던 신곡교 재가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원동면 용당리에 위치한 신곡교는 설치 높이가 홍수 예상 수위 대비 1.63ｍ가 낮아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는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에 신곡교 재가설을 포함한 계획을 세워 추가사업비 25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11월부터 신곡교 재가설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재가설된 신곡교가 개통하면 재해위험 및 도로 침수에 따른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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