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제10회 대전 유성 국화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유림공원, 온천공원, 갑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화전시회 10주년, 구 개청 30년을 맞아 전시장을 유림공원에서 온천공원과 갑천공원까지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5만본 많은 40여종의 국화 15만본이 공원 곳곳에 만발하고 국화 폭포, 국화 공작새 등 1천100개 국화 조형물이 전시된다.

'꽃에 물들고, 빛에 반하고, 온천을 느끼다'라는 주제에 맞춰 유림공원은 국화 본연의 정취를 느끼도록 연출하고 갑천 공원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온천공원에는 국화 꽃잎을 띄운 족욕장을 운영한다.

국화음악회와 국화 마라톤대회,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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