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북상…대피한 어선(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일 오전 울산시 북구 정자항 주차장이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대피한 어선들로 가득 차 있다. 2019.10.1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기상대는 2일 오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33.5㎜가량 비가 내렸다.
울산기상대는 제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3일까지 강수량 100∼300㎜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또 2일 저녁부터 3일 밤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오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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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0/02 09:3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