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집 '여행의 이유'가 약진하고 있다.

교보문고가 3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4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여행의 이유'가 전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신간들이 10위권 내에 속속 진입했다.

홍춘욱의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출간과 함께 4위에 올랐다. 아동만화 시리즈 '좀비고등학교 코믹스'와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중국편'은 각각 6위와 10위로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3.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4.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홍춘욱·로크미디어)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봄꽃 한정판·원작 곰돌이 푸·알에이치코리아)

6.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2(유대영·겜툰)

7.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스님·수오서재)

8.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9.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벚꽃 한정판·하완·웅진지식하우스)

10.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돈황과 하서주랑(유홍준·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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