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이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한 이후 사망자가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100일 종합대책(지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7명보다 16명(59%)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울산경찰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74명으로 2017년보다 11명(17.5%) 늘어나자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했다.

또 보행자 사고가 잦은 노인 대상 시설을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기간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성과가 있다"며 "연중 단속과 홍보 활동 지속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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