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중·고등학교 겨울방학 기간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감차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50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 대수 875대의 12%인 105대를 감차(559.5회 감회) 운행한다.

주요 노선별로는 104번(꽃바위∼율리)이 20대에서 14대로(105회→95회), 127번(꽃바위∼울산역)이 26대에서 20대로(146회→133회) 줄어든다.

감차 기간 이용 승객이 증가하는 노선 또는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노선은 감차 운행을 중단하고 환원한다.

다만 공휴일 시내버스 이용객 지속 감소, 승무원 근로시간 52시간 준수 등 운행여건 변화에 따라 일요일 등 공휴일 운행 대수 감축도 불가피하다고 시는 밝혔다.

감차 대상 노선, 운행시간표 등은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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