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섬진강 풍경과 정겨운 시골 마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곡성 한 바퀴, 야무진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섬진강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시골 마을의 한가함이 어우러진 곡성군 고달면 목동리 안개 마을에서 알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 수확한 신선한 감으로 장아찌를 만들고, 점심으로 먹을 능이 닭백숙 재료들을 직접 채취한다.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침실 습지로 이동해 갈대숲을 걸으며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변 풍광을 즐기고, 섬진강 기차 마을을 자유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포함했다.

참가비용은 성인 3만7천500원·어린이(4~8세) 2만5천원이며, 각 회당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 010-2692-17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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