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전국 수협에 HD 사내방송 구축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초로 무선 방식의 비디오 전용 엑세스포인트(AP)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HD 사내방송 솔루션을 전국 650개 수협 지점에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산하 전국 650개 수협 지점은 수협방송에서 제작하거나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사내방송 콘텐츠를 HD급 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비디오 전용 AP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존의 무선 AP와 달리 비디오 파일 전송에 특화된 AP로 대용량의 비디오 파일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다.
기업이 자체 제작한 사내방송용 주문형 비디오(VOD)나 실시간 촬영 영상을 LG유플러스의 가상 서버와 클라우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통해 각 지점과 사무실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별도의 서버를 구축·운영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비디오 전용 AP 무선 방식을 적용, 설치 위치에 제약을 받거나 사무실 이전 등으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는 불편도 사라졌다.
아울러 사내방송 송출 담당자에는 웹(HTML5) 기반의 관리 툴을 제공, 손쉽게 사내 방송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수협처럼 원거리에 지점을 두고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HD 사내방송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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