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방사능 재난 대비 무선통신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3일 KT파워텔과 '방사능 방재 무선통신체계 구축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군과 KT파워텔은 방사선 재난에 대비해 무선통신 시스템과 현장 대응 통합무선지휘통제 시스템을 각각 구축하고, 무선통신 분야 초기 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또 무선통신체계 구축에 따른 업무협조는 물론 연계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방사능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 상황을 무선통신으로 신속 정확하게 주민에게 알리고, 원활한 통합지휘를 위해 추진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선호 군수는 "무선통신체계가 구축되면 방사능 재난 때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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