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신문

서울 송파구의 한 공개중개사무소가 게시한 아파트 전세공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9·13 대책을 통해 나온 전세보증 요건 강화 방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날을 기해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 보증 3사는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게 전세자금대출 신규 보증을 원천 차단한다.

다만 민간보증사인 SGI는 1주택자에 대해 소득 제한 없이 전세보증을 공급하기로 해 1주택자의 전세보증 수요가 이곳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신 SGI는 민간보증사여서 보증 비용이 더 비싸다. 최종 대출금리로 보면 공적보증을 받을 때보다 0.4~0.5%포인트 금리가 높게 책정된다.

[그래픽] 전세자금 보증 규제 변동사항(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9·13 전세보증 요건 강화 방안이 15일부터 시행된다. zeroground@yna.co.kr

"오늘부터 집 있으면 전세 대출 받기 어려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