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경남 김해시는 경전철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시 청사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 복합주차장 증축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 청사 부설주차장은 530면을 갖추고 있으나, 하루 평균 1천200명에 이르는 차량 방문 민원인과 1천400여명의 직원까지 고려하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시청 민원청사 앞 주차장에 아스콘 재포장, CCTV 및 공중화장실 설치 등 편의·안전시설을 확충, 시청 방문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엔 연면적 9천768㎡, 3층 4단 454면을 갖춘 주차건물을 신축, 1층은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인과 경전철 환승객 주차장으로, 2층∼옥상층은 직원 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