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0일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장중 2,230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9포인트(0.45%) 내린 2,243.64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2,236.25까지 떨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4%)는 내리고 나스닥지수(0.03%)는 올랐다.   

이원 부국증권[001270]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기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한국 성장률 전망도 같이 내려간 부분과 관련해 어려움이 있다"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 규모가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1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6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0.67%), 셀트리온[068270](0.86%), POSCO[005490](0.74%), 삼성물산[028260](0.40%), SK텔레콤[017670](2.33%)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0.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현대차[005380](-1.64%), KB금융[105560](-1.79%)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1.77%), 전기·전자(0.22%), 섬유·의복(0.15%) 등이 강세고 비금속광물(-3.88%), 종이·목재(-3.86%), 건설(-2.65%)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1.04%) 내린 759.1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16포인트(0.15%) 오른 768.31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2%), 나노스[151910](-0.25%), 에이치엘비[028300](-0.42%),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7%), 펄어비스[263750](-0.91%) 등이 내리고 있다.

신라젠[215600](2.31%), CJ ENM[035760](1.04%), 포스코켐텍[003670](0.15%), 바이로메드[084990](1.24%), 메디톡스[086900](0.41%)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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