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추석을 맞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내놨다.

경북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3-813-4071)는 오는 19일까지 송편, 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0일과 21일 이틀에 나눠 진행되며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와 연계해 진행한다.

신청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건강가정지원센터(www.familynet.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전남 곡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363-5244)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일 한가위 송편 빚기, 민속놀이 체험 행사 운영한다.

신청 마감은 18일이며 전화·센터 방문 접수해야 한다.

충남 논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1-733-7860∼2)는 21일 전통놀이 강사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를 진행한다.

논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활동 종료 후 상품도 증정한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부산 사하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1-205-8345)는 19일 한국전통놀이와 예절을 배우고 나라별 명절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한가위 놀이마당' 행사를 연다.

다문화가족이면 참가 가능하며 80명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다.

경기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1)는 20일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 추석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송편을 빚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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