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부산 아세안문화원은 '알기 쉬운 필리핀' 프로그램을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7일과 13일에는 국가이해 강좌인 '알아두면 쓸모 많고 신비로운 아세안(알쓸신아)'이 진행된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엄은희 박사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지역원 김동엽 교수가 맡았다.

8일과 15일에는 주한필리핀대사관 직원과 필리핀 유학생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가족·어린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16일에는 홍콩에서 일하는 필리핀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선데이 뷰티 퀸'이 상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알기 쉬운 아세안(ASEAN) 나라 이해 시리즈' 중 하나로 올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에 이어 일곱번째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요일별로 정기 강좌, 체험, 영화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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