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양 아로니아 축제 [단양군 제공]
22일 군에 따르면 '건강·자연, 보랏빛의 향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왕의 열매'라고 불리는 아로니아를 시중보다 30% 싸게 파는 직판장이 운영되고, 천연 염색이나 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가수 장민호·금잔디가 출연하는 그린콘서트와 매직쇼, 통기타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축제장 옆 하천서 제1회 전국 쏘가리 낚시대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석회질 토양에 일교차가 커 아로니아 재배에 매우 적합하다"며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해마다 축제를 연다"고 말했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과 암, 중금속 해독,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어 '왕의 열매'라는 애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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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22 12:14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