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소상공인 및 소기업지원을 통해 고용 안정과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을 위탁 받아 2016년부터 3년간 사업을 운영하는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선정 업체에 대해 ▲경영애로해소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브랜드화 및 각종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상품 서비스 개선 ▲작업장 안전설비 등의 근로환경 개선 등 업체의 신규 고용 현황 등을 고려한 후 최대 8백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고용 규모에 따라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구분해 소상공 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근로자 복지비도 최대 4백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 업체 취업을 기피하는 구직자들의 인식 전환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지역 소상공인과 2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80개 업체를 선정한다.

이준승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3년 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창업카페 부경대 대연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600-186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