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서울광장 평화의 꽃밭 예시도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봄을 맞아 파릇파릇한 잔디가 자라나고 있는 서울광장에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평화의 꽃밭'이 생긴다. 이달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이벤트다.
서울시는 오는 12∼13일 서울광장 중심부에 마거릿 꽃을 한반도 모양으로 배치해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한반도 꽃은 남북정상회담 날까지 서울광장 한가운데를 지킨다.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한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꽃을 서울 내 광장·공원으로 옮겨 심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게 바로 한반도 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평화 분위기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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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10 06: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