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칠천량해전공원 입장 및 관람을 무료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문객 및 입장료 수입 감소에 따른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무료화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 방문을 유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게 됐다. 

지난 11월 9일 거제시옥포대첩기념공원 관리·운영 조례일부 개정조례와 거제시칠천량해전공원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정비와 편의시설를 확충해 추억에 남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겠다”며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현재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